[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 농업기술센터는 5일부터 벼 재배농지 232ha를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대전농촌지도자 미작연구회가 주축이 된 드론활용 벼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은 먹노린재·도열병 등 병해충 방제를 목표로 5일부터 7일간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방제비 1ha당 16만 5000원 중 60%를 지원하고 40%는 농가가 자부담한다.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방제는 인력 활용 방식 에 비해 80%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어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인한 방제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쌀 생산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과 농촌인력 고령화로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이 많다"며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농가의 어려움 해결은 물론 경영비 절감, 고품질 쌀 생산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