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제15대 증평소방서장으로 김정희(54) 서장이 지난 5일 취임했다.
충북 최초 여성 소방서장인 김정희 신임서장은 제천 출신으로 1985년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2013년부터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2013년 충북 최초 ‘여성 소방령’으로 승진해 2016년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장과 다음 해 예방안전팀장을 거친 후 또다시 2018년 최초 ‘여성 소방정’으로 승진하면서 진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행정자치부장관상(행정서비스헌장제도 발전 유공)도 받은 바 있다.
김정희 신임서장은 여러 보직을 거치면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출범과 조직 안정화의 기반을 쌓았고 화재 안전특별조사 추진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창의적인 행정능력과 소통하는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정희 서장은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며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119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