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행안부의 ‘지방재정확대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높이고 일자리 확충 등을 위한 지방 재정 지출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평가 항목 중 추경 시기, 규모 및 일자리 예산 등 3개 분야 8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충북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특히 추경 규모 분야에서 올해 본예산 대비 955억원(22.17%)이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의 추경예산(5262억원)을 편성해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송기섭 군수는 “군이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은 군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 될 수 있는 적극적인 재정운영 정책을 추진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인센티브 추가 확보로 지난달 기준 전년 대비 74%인 17억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