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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소비 살아난다

6월중 물가 오름폭 유지…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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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08 17:05
  • 기자명 By. 최홍석 기자

[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 지역 소비가 살아나며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

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19년 5월 대전·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자료를 보면 대전지역 제조업 생산(4월 19.6%→5월 21.8%)이 지난달에 이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는 자동차·트레일러가 감소로 전환되었으나, 담배류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화학제품, 기타기계·장비 등은 증가폭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전 대형소매점 판매지수(-9.1%→-1.5%)는 감소폭이 축소되며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

특히 백화점 판매는 증가로 전환됐으며 대형마트도 감소폭이 줄어들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5월중 승용차 신규등록대수(-10.1%→2.5%)도 증가로 전환되며 호조를 이어갔다.

5월중 대전지역의 취업자수(4월 -5500명→5월 3000명)는 전년동월대비 증가로 전환됐으며 고용율(18.5월 59%→19.5월 59.3%)은 전년동월에 비해 상승했지만 실업률(4.1%→4.6%)도 같이 올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의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농림어업이 증가로 전환하고 건설업 및 서비스업은 감소폭이 축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6월중 대전지역 소비자물가는 오름폭(4월 0.5%→5월 0.5%)을 유지됐다.

이는 개인서비스의 오름폭이 확대됐으나 석유류의 하락폭이 커지고 축산물 역시 하락으로 전환되며 보합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주택매매가격(0.2%→0.4%)은 오름폭이 확대되면서 주택전세가격 역시 지난달 수준의 상승을 이어갔다.

한편 세종지역의 실물경제는 소비의 증가세(75.9%→84.5%)가 지속됐으나 수출(-16%→-11.9%)은 감소폭이 줄어들었고 취업자수(2만1100명→1만8300명) 증가규모는 지난달과 같이 축소세를 유지했다.

6월중 세종의 주택매매가격(-0.3%→-0.4%)과 전세가격(-0.8%→-1.1%)은 모두 하락폭이 커졌다.

충남지역의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6.9%→-5.7%)의 감소폭이 줄었으나 수출(-0.6%→-19.5%)의 감소폭이 확대되며 침체된 모습이다.

6월중 충남의 소비자물가(0.1%→0.1%)는 농산물(4.7%→6.2%) 및 개인서비스(1.5%→1.7%)의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석유류(-1.8%→-2.9%)의 하락폭이 확대되며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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