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내년부터 제천에서

이상천 제천시장 제15회 제천 음악영화제 기자회견 자리에서 공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7.08 14:04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허진호 집행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체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허진호 집행위원장(왼쪽 두번째)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전체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조경현 기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내년부터 제천에서 열린 전망이다.

그동안 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서울지역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홍보대사 및 영화제 상영작을 발표했다.

지난해부터 이상천 제천시장이 '행사가 열리는 지역민들이 먼저 알아야 한다'는 주장에 따라 제천에서 기자회견 및 시민보고회를 개최 한 뒤 서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하지만 8일 제천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 및 시민보고회 자리 인사말에서 이 시장은 ""제천 음악영화제가 시민 속으로 들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을 기대한다"며 "15회를 맞는 제천 음악영화제는 전국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서울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이 메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역에서 개최하는 행사를 지역민에게 우선 알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천에서 기자회견 및 시민보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부터 공식 기자회견은 제천에서 개최하고 필요에 따라 서울 기자회견을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16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은 제천에서 개최될 전망이다.

이날 기자회견 및 시민보고회는 이상천 조직위원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관내 문화 예술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무영 감독의 사회로 진행됐다.

유진박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보고회는 허진호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전체 개요, 전진수·설경숙 프로그래머의 개막작 및 상영작 소개, 설승아 사무국장의 음악 프로그램 및 이벤트 프로그램 설명 등이 이어졌다.

또 강형철 트레일러 감독 소개와 영화제 전반의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올해 영화제는 역대 최다로 총 36개국 126편(중장 편 51편, 단편 75편)의 음악영화가 8개 섹션으로 소개된다.

청풍호반무대와 동명로 77 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과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인 쿨 나이트, 뮤직 토크 프로그램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 등 음악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은 청풍호반무대(9일과 10일)와 동명초등학교 옛터(12일)에서 각각 다른 콘셉트를 선보인다.

행사 첫날(9일) 청풍호반 무대에서 열리는 '미스터리 유니버스'에는 헤이즈, 선우정아, 황소윤, 쎄이 등이 출연한다.

또 시네마 콘서트로 무성영화 '폴란드 무용수'상영과 함께 연주자 마르 생 푸칼룩이 라이브 연주가 펼쳐진다.

이어 둘째 날(10일) '문라이트 샤워'에서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레게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 휘성, 죠지, 위아더 나잇의 무대와 시네마 콘서트로 무성영화 '이기주의자'가 마르 생 푸칼룩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상영된다.

마지막 날(12일) 동명로 77 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는 김창완 밴드와 에일리의 공연과 한국영화 고전 '별들의 고향'이 상영된다.

이 외에도 10일 '시인과 배우' 영화와 시로 만나는 우리 시대의 사랑‘이라는 주제로 시인 박준, 배우 이윤지,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참석하고, 11일에는 ’ 사람의 체온을 담은 필름‘ 고(故) 류장하 감독 이야기로 영화감독이자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허진호 감독과 조성우 음악감독, 배우 최수영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NH농협은행 태용문 충북 영업본부장이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찬금 1억 3000만 원을 이상천 조직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