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음성] 지홍원 기자 = 음성군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7월 중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축산물 공급업체 8개, 공산품 공급업체 5개소, 농산물 공급업체 1개소 등 14개 업체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 축산물 가공처리장 위생 상태 및 냉동·냉장육 보관상태 점검 ▲ 농산물 작업장 및 저온저장고 위생 상태 점검 ▲ 공산품 보관창고 관리상태 점검 ▲배송 차량 적정온도 유지 여부 점검 ▲ 일반 위생수칙 준수 여부 ▲ 직원의 건강진단 시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타 지역 학교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되는 등 식재료 위생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고, 또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식중독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는 시점으로 공급업체 위생을 정기적으로 관리해 학생들이 좋은 품질의 안전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