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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축산 악취·주차난에 '몸살'

조승만 도의원, 도에 대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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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09 14:06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 내포신도시의 고질적 문제인 축산 악취와 주차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촉구됐다.

조승만 도의원은 9일 제31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내포신도시의 악취 문제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충남도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련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도가 축산 악취 저감 대책을 세워놨지만, 매해 여름철만 오면 창문도 열 수 없을 만큼 악취가 진동하고 대기업 운영 축사 이전 없이는 악취에 따른 불편은 이어질 것이란 지적이다.

조 의원은 "축산 악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내포신도시의 발전은 더 이상 어려울 것"이라면서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차난도 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내포신도시 개발이 7년이 지났지만, 상가 주변엔 주차할 곳이 없어 불법주정차가 난무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상가 밀집 지역에 공용주차장 또는 주차타워 설립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밖에 버스터미널 조성도 요청했다.

조 의원은 내포신도시의 이동·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달리 버스터미널 부재로 주민들이 노선 이용과 환승 그리고 주차 불편 등을 겪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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