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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여성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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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2.23 18:44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부여군은 군내 전체 여성인구의 비율이 50%를 넘어서게 됨에 따라 여성이 당당하게 군정의 주인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여성이 행복한 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간다.

이는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과 사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미래 도시의 모델은 여성 친화적 도시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가 군정시책의 수립과 추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도시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군은 우선 산업수요 변화와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여성문화회관을 취업지원 원스톱(One-Stop) 전문기관으로 육성해 공공자원의 활용도를 높여가는 한편 여성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여성직업상담서비스 제공, 구인·구직 수요조사 및 직업정보 자료구축,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 취업 및 창업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취업정책을 추진해 여성의 사회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농업인 영유아자녀 양육비 지원 및 농가 도우미제도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간다.

농업인 영유아 자녀양육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양육부담을 줄여 농가소득의 안정을 도모해 젊은 계층의 귀농유도와 더불어 농촌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연550명을 대상으로 6억8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은 여성농업인의 출산으로 영농을 일시 중단하게 될 경우 농가도우미의 영농대행을 통한 영농활동의 계속성을 보장하고 육아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해 연60명을 대상으로 76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한편 영유아 및 임산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해 차세대 인적자원 확보 및 출산율 향상을 위한 영유아 및 모성건강관리 사업에도 2억8500만원이 투자된다.

특히 군은 앞으로 양성평등 실현을 통한 여성정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각종 위원회에 위촉직 여성위원의 비율을 대폭 확대해 나가고 백제의 정체성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여성의 지조와 절개 그리고 충의를 상징하는 ‘백제의 여인상’ 제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우 군수는 “군정의 기조인 신뢰가 담보된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여성의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제안들이 군정에 폭넓게 반영돼 상승 기제로 작용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는데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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