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최근 영화관을 직접 찾기 보다는 집에서 영화를 즐기는 홈시어터족이 늘면서 편의점에서 출시한 영화관 간식 콘셉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GS25는 자사가 출시한 대표적인 영화관 콘셉트 상품인 유어스영화관팝콘과 유어스버터갈릭팝콘이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 1월부터 6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영화관팝콘과 버터갈릭팝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48% 상승했으며, PB봉지스낵 63종 중 나란히 매출 순위 1위~2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서 OTT 붐이 일면서, 스낵 카테고리 중 특히 팝콘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화관 콘셉트 라인업 강화를 위해 출시한 영화관즉석구이오징어도 출시 후 88일만에 11만개가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동기간 오징어 안주류 상품 판매량 대비 4.5배 높은 수치이다.
김원진 GS리테일 스낵MD는 "영화관팝콘, 버터갈릭팝콘 등 영화관 간식 상품이 고객들께 꾸준히 높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고객 니즈에 반응하고 변화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감지해 고객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