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대전 지역의 고용률이 개선됐다.
충청지방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9 6월 및 2분기 충청지역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대전의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p 상승했다. 실업률은 4.6%로 같은 기준으로 0.2%p 올랐다.
취업자는 6월 기준으로 77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5000명 늘었고 실업자는 3만7000명으로 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를 보면 농림어업은 1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000명, 광업제조업은 10만1000명으로 1만8000명 증가했지만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66만명으로 7000명이 줄었다.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 중 전기·운수·통산·금융업과 도소매·숙박음식업에서 작년 동기 대비 취업자 수가 1만5000명 감소했다.
반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은 33만8000명으로 8000명, 건설업은 5만3000명으로 0.3천명(0.6%)이 각각 증가했다.
충남 지역의 고용률은 64.7%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1%p, 세종은 63.2%로 0.5%p 각각 상승했다. 충청권에선 충북만 고용률이 63.6%로 2.2%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