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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문체부장관상 국제 택견대회 열린다

12일부터 3일 간 10개국 외국인 선수 등 50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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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0 12:02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지난해 국제 택견대회 장면 (사진=제천시 제공)
지난해 국제 택견대회 장면.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천 체육관에서 제21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국제 택견대회가 열린다.

한국 택견협회 주최, 제천시 택견협회(회장 이동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0개국의 외국인 선수 50명과 선수 및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유치·초·중·고등부 맞서기와 초·중·고등부 대걸이 개인전, 국제경기 대걸이 개인전, 국제부 본때 뵈기 및 막뵈기 개인 및 단체전 등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택견 연무, 호신술 개인전, 단체시범 등을 준비하고 있어 대회 관람자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국가무형문화재와 세계 인류 무형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택견과 한국 전통무예를 계승 발전하고 보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 관계자는 "국제 대회를 통한 제천의 도시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택견대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3일 오전 11시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이후삼 국회의원,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 및 감사패 증정, 선수 대표 및 심판 선서, 택견 시연 등의 개회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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