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천선호)는 지난 10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사회복지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복지종사자 안전을 위한 보호체계 구축 사업설명회’를 성황리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해 유홍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 유영채 천안시의회 위원, 장애인단체장 및 천안시 시설 기관장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천안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감정노동에 따른 스트레스 및 정서적 불안 요소에 대한 개인상담, 집단프로그램 상담서비스를 한국EAP협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한다.
상담 형태는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으로 나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모든 종사자에게 온라인 심리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중 기관에는 집단프로그램 지원, 대체인력지원(생활시설 기준), 간식비 지원, 자조모임 지원 등이 지원되며, 개인 심리 지원으로 개인별 스트레스 측정, 대면 및 전화, 이메일 상담을 제공한다.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는 큰 틀의 사회복지, 천안형 복지 구축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사회복지기관연합회, 천안시사회복지사협회와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또 천안의 사회복지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성공 T.F팀을 운영해 사회복지사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천선호 회장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행복해야 복지 서비스 대상자들이 행복하며 이를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보다 큰 복지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합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서포터즈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재)천안시복지재단, 천안시사회복지기관연합회, 천안시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 협력하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041-554-022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