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 석장리 박물관(관장 최명진)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석장리 박물관’을 운영한다.
매년 방학을 맞아 운영해온 ‘생각하고 느끼는 석장리 박물관’은 올해 11회째를 맞아 구석기인이 사용했던 도구인 ‘뗀석기(구석기 시대에 인류가 돌을 깨뜨려서 형태를 다듬어 만든 도끼, 칼 등의 도구)’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뗀석기 체험과 더불어 현재 석장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시회‘바다를 건넌 선사인들’과 연계해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흑요석도 함께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석기인의 도구를 관찰하고 체험하며 만들어 볼 수 있는 오감만족 ‘생각하고 느끼는 석장리 박물관’ 수업은 저학년반과 고학년 반으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석장리 박물관 홈페이지(www.sjnmuseum.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