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천안기관차승무사업소에 근무하는 정수용 기관사가 11일 오후 4시 37분 천안역에 도착하는 제1116 새마을호 열차로 운전무사고 100만㎞를 달성했다.
이날 천안역 기념행사장에는 정수용 기관사 가족과 대전충남본부장 및 동료 기관사 등 철도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광스러운 위업을 달성하고 도착한 정수용 기관사를 뜨겁게 환영했다.
정수용 기관사는 100만㎞ 달성 소감으로 "오늘의 영광과 기쁨을 가족, 동료들과 함께하고 앞으로도 열차안전운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수 대전충남본부장은 "운전무사고 100만㎞의 위업을 달성한 정수용 기관사에게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코레일의 모든 기관사가 운전무사고 100만㎞를 달성할 수 있도록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한편 정수용 기관사는 1983년 철도 부기관사로 입사해 철도 안전수송의 최선봉이라는 자부심으로 29년 동안 단 한 건 사고도 없이 열차를 운행해 운전 무사고 100만㎞를 달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