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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파경’, 송중기 대전 생가 문닫았다

주민들 "며칠 전까지 열려있었는데… 아들 이혼에 부친 상심 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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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4 10:42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13일 찾은 송중기 대전 생가. 문이 굳게 닫혀있다.(사진=황천규 기자)
13일 찾은 송중기 대전 생가. 문이 굳게 닫혀있다. (사진=황천규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13일 찾은 배우 송중기 대전 생가. 여느 때와 달리 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세천공원 인근 세천동에 위치한 생가는 송중기 할아버지 때부터 살던 집으로 알려져 있다.

송중기가 스타로 떠오르자 부친이 2017년 생가에 송중기가 출연한 포스터와 소품 등으로 꾸미면서 주말이면 팬들로 북적였다. 그런데 문을 닫은 것.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이 된 송중기, 송혜교는 2017년 10월 결혼하며 ‘송송커플’로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1년 8개월 만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

송중기 소속사는 지난달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송중기 부친과 친구라는 이 마을에 사는 김모(65)씨는 “아들이 이혼하니 마음이 심란한 모양이다. 며칠전까지 열려 있었는데 오늘 보니 닫혀있더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많은 팬들이 찾아왔다 발길을 돌리는 걸 보니 마음이 안좋다. 중기 아버지에게 이야기 해 다시 문을 열도록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기 아버지가 며느리 혜교를 끔찍하게 챙겼다”면서 그만큼 상심이 컸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 곳에 들렀다 헛걸음을 한 김모(34)씨는 “송중기 팬이라 구경왔는데 문이 닫혀있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상처를 딛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으며 좋겠다”고 했다.

한편 파경 아픔을 딛고 활동을 재개한 송중기는 현재 영화 '승리호' 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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