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는 ‘대한민국 육군 학사장교 제13기 임관 30주년 기념행사’를 유치,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와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앞두고 전·후방 국군 장병과 軍가족, 예비역들이 관심을 갖고 행사에 많이 참여하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기념행사를 유치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남권희 학사장교 제15대 총동문회장(2기)을 비롯해 1기 출신 국회의원 3명, 현역장교, 예비역, 가족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계룡세계軍문화축제’에 대한 설명과 홍보영상을 상영하여 동문 장교들의 축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과 관심을 촉구했고, 학사장교 총동문회장을 2020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해 동문과 가족들의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끌게 했다.
행사는 조별로 나눈 자체적인 단체운동, 계룡산 등반 및 테니스에 이어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고, 행사기간 동안 계룡시 관내의 식당에서 전국 각 지구별 오찬 등의 행사가 성대히 이어졌다.
특히 기념행사 기간 동안 관내의 숙박 및 음식점 이용과 시 특산품을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활력을 불어 넣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우리시에서 유치함을 기쁘게 생각하고, 장교단이 계룡세계軍문화축제와 엑스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감사함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올 가을 계룡세계軍문화축제에 가족과 함께 꼭 참석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