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정부청사역에 열차시각, 환승정보 등을 안내하는 인공지능로봇 ‘디봇’을 배치했다.
디봇은 사용자의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서비스 로봇으로 역사안내, 노선도, 열차시간표, 출구별 환승정보 등을 제공하고 역무원과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디봇은 디스플레이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시와 대전도시철도 홍보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열차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와 게임도 할 수 있으며 노래, 댄스 공연도 펼칠 수 있다.
로봇 이름인 디봇은 대전도시철도공사 로고인 디젯(DJET)에서 따온 것으로 설문을 통해 작명됐다. 특히 ‘디봇’은 지난 3월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에도 초대받을 정도로 펀스테이션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공지능로봇 디봇은 지난해 5월 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그리고 지역 7개 IT기업이 ‘시민체험형 스마트스테이션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정부청사역 펀스테이션 구축 프로젝트로 ㈜라스테크에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