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급식 식재료에 대해서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급식 식재료 중 수산물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급식용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 ▲초 20개교, ▲중 8개교, ▲고 13개교를 직접 방문해 영양(교)사 입회하에 학교급식 수산물(오징어, 고등어, 삼치, 주꾸미 등)을 품목 당 1~2㎏씩 채취한 후 대전보건환경연구원 및 ㈜네오시스코리아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 결과 모든 수산물 제품에서 방사능 물질인 요오드(I-131), 세슘(Cs-134, Cs-137)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로서 검사한 41건 제품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검사결과 등은 대전교육청 학교급식 홈페이지 통해 공개된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용옥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향후에도 학교급식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분기별로 꾸준히 시행해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