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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당첨가점 평균 ‘55점’

투기과열지구 중 전국 최고… 무주택기간 등 9년 이상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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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4 15:2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세종 등 투기과열지구의 아파트 청약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상반기 ‘세종린스트라우스’가 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아파트 청약을 노리는 수요가 많은 만큼 웬만한 가점으로는 당첨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세종의 아파트 당첨가점 평균이 55점으로, 전국의 투기과열지구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의 올해 상반기 아파트 당첨가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의 당첨가점 평균은 50점으로, 비투기과열지구의 당첨가점 평균(20점)에 비해 2.5배 높았다.

배우자와 자녀 2명을 부양가족으로 둔 세대주를 기준으로 청약가점이 50점 이상 되려면 무주택기간과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9년 이상이어야 한다.

투기과열지구의 지역별 당첨가점 평균은 세종(55점), 경기(51점), 대구 수성구(51점), 서울(48점)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당첨가점 평균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유는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한 9억 원 초과 분양단지가 많아 청약 진입장벽이 높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올 하반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총 3만 6625가구가 분양될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 1만 5443가구 분양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분양물량은 서울이 2만7865가구로 가장 많고 세종이 817가구로 가장 적다.

세종에서는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인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L2BL 318가구/M5BL 499가구)이 지난 12일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분양에 들어갔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는 수요가 많아 높은 가점으로 1순위에서 마감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며 “아파트 당첨을 원한다면 청약 전 1순위 자격 요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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