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제11회 박세리배 전국 초등학생골프대회'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시체육회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최하고 시골프협회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골프 꿈나무 2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박세리배 전국 초등학생골프대회'는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박세리 프로를 기념하고 골프 꿈나무 발굴을 위해 2009년 시가 만든 대회로 올해로 11회를 맞는다.
대회는 15일 하루 공식연습 후 1~4학년 남(기린부)·여(청학부), 5~6학년 남(항룡부)·여(불새부) 등 4개부로 나뉘어 16일부터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플레이에 의한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대회 개최결과 우수선수에게는 국가대표 주니어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고 각 부별 1위에서 3위는 우승컵이 수여된다.
시상식에는 박세리 프로가 직접 방문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