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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아! 부탁해’ 제13회 2019 단양마늘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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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5 10:48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마눌아! 부탁해’ 제13회 2019 단양마늘축제 성료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제13회를 맞는 ‘2019 단양마늘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금까지 이런 마늘은 없었다∼ 마눌아! 부탁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2만 5천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축제기간 총 2억 5천 460만 원의 단양마늘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먹거리 장터 운영과 단양구경시장 판매, 관광지 입장료 수입 등을 더하면 축제기간 지역경제에 미치는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는 더 커질것으로 예측된다.
단양마늘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단양군지부, 영농조합법인 단양마늘동호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축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단양읍 생태체육공원에서 20여 개의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졌다.
행사 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마늘 비교전시 홍보관 등 판매 행사와 마늘치킨 판매 존,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존 등 체험행사와 함께 축제 현장에 방문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단양마늘축제를 만날 수 있었다.
붉고 고운 황토밭에서 생산된 단양마늘은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한지형 마늘로 맛과 향이 뛰어나며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이 나며 소비자가 선정한 국가대표 농·특산물공동브랜드에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할 만큼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단양황토마늘은 하지(夏至)를 전후로 수확해 하지마늘로 불리기도 하고 품질과 효능이 일반 마늘보다 월등해 전국적인 명품 마늘로 손꼽힌다.
일교차가 크고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황토밭이 많아 마늘을 생육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고, 이 때문에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은데다 맛과 향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 등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일반 마늘보다 다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
군에 따르면 마늘 수확이 거의 끝난 지난 달 말까지 모두 2600여 톤(2018년/1880톤)의 단양마늘이 수확된 것으로 집계됐다.
단양마늘은 단양구경시장이나 인터넷 홈페이지(www.dygarlic.or.kr)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으며 등급에 따라 100개 들이 한 접 당 3만 원부터 거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단양마늘축제를 계기로 명품 단양마늘과 친환경 농산물들을 전국 곳곳에 알리고 단양이 보유한 우수 체류형 관광자원을 선보여 청정한 녹색쉼표 단양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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