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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한재연 제55대 대전국세청장 취임

"국민 시각에 맞춘 세무행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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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5 17:09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한재연 제55대 대전국세청장이 15일 청사 컨벤션홀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한재연 제55대 대전국세청장이 15일 청사 컨벤션홀에서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제55대 대전국세청장에 한재연 전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이 취임했다.

대전지방국세청은 15일 청사 컨벤션홀에서 한 신임 대전청장에 대한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 대전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하고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한 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청주세무서장(2007년),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2014), 국세청 소득지원국장(2018),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2018) 등을 역임했다.

한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민 시각에 맞춘 세무행정 ▲세입·예산의 안정적인 조달 ▲공평과세 확립 ▲경제적 취약계층 세정지원 ▲신뢰·배려 기반 행복한 대전청 만들기 등 5가지 실천사항을 제시했다.

한 청장은 특히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국세행정이 꽃을 피울 때 비로소 대전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청장은 "공정한 세정, 공평한 세정, 투명한 세정이 진부한 구호가 아니라 세정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한 번의 잘못된 부실과세가 치유할 수 없는 불신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또한 납세자"라며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억울한 납세자가 한명이라도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세정을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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