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도권본부가 관리하는 133개 전철역사 승강장에 대해 LED 조명설비 개량 사업을 15일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승강장의 노후화된 조명설비를 친환경·장수명·저전력 LED 조명설비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2020년까지 사업비 약 225억원을 투입해 개량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 경우 연간 전기요금 약 3.6억원이 절감되고 조명기구 수명 또한 약2년에서 약7년으로 증가하게 된다.
장봉희 수도권본부장은 “철도역사의 노후 조명설비를 LED 등기구로 교체함으로써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공사 중 철저한 안전관리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