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지난 14일 오후 9시 40분경 증평읍 군청사거리에서 초중사거리에서 송산리 방향으로 신호대기 중이던 렉스턴 SUV 운전자 A(54) 씨가 좌회전하면서 증평소방서에서 초중사거리 방향으로 직진하는 125㏄ 오토바이 운전자 B(43) 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씨가 다리 골절 등으로 크게 다쳐 현장에서 의식을 잃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증평소방서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로 의식을 회복했지만, 병원에서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