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서대전네거리 '마을극장' 올해 연말 개관
대전 중구 서대전네거리 '마을극장' 올해 연말 개관
  • 한유영 기자 uyoung@dailycc.net
  • 승인 2019.07.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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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독립영화협회 지원단체로 선정…시민중심 독립·예술영화 저변확대 및 생태계 활성화 기대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중구 서대전 네거리 주변 건물 1층에 상영관·영사실·매표소·다목적룸·커뮤니티룸·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 커뮤니티형 마을극장이 올해 연말 개관한다.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마을극장을 조성할 지원단체로 대전독립영화협회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마을극장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을극장은 지역의 영화·영상문화 발전을 위해 흥행성과 수익성보다는 영상 작품의 예술·문화적 가치, 역사성, 다양성과 실험성이 풍부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지역 영화인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마을극장에 대한 지역 영화인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시와 진흥원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다양한 영상문화를 누리면서 지역 제작 독립·예술영화 상영기회까지 늘리기 위해 민선7기 시장 공약으로 '2019년 마을극장 및 독립·예술영화 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이번 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영상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취지·지원 대상 및 규모·선정기준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으며 지역 내 3개 단체가 공모사업에 참여, 평가를 거쳐 대전독립영화협회가 최종 선정됐다.

허태정 시장은 "마을극장이 조성되면 일반 상업영화와 달리 예술적 가치가 높고 실험성이 풍부한 다양한 작품들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영화가 있는 삶을 누리면서 창작자 중심의 다양한 영화가 지역 내에서 상영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 마련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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