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미션투어 중부내륙 힐링여행'지로 선정됐다.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따라 올해 PM기획사업으로 운영되는 미션투어 중부내륙 힐링여행은 제천시와 단양, 영월, 충주 등 2개 이상의 자치단체를 경유하는 일정의 여행팀은 몇 가지 미션만 완수하면 여행 경비를 보존받을 수 있다.
미션 완수 시 20인 이상의 단체는 50만 원, 3인~9인의 여행팀에겐 20만 원의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남한강 수계와 백두대간 산악자원을 오래도록 공유해온 4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여행은 태고적부터 강을 따라 형성된 역사와 삶의 문화, 인문학적 이해를 돕는 워크북과 미션지가 함께 제공된다.
여행의 미션은 필수미션 5개, 선택미션 2개를 완수하는 것으로 유료관광지 1곳, 현지 식사 1끼를 포함해 SNS 포스팅과 여행후기, 사진 속 명소 찾기, 익살스러운 단체사진 등 재미있고 수월한 것으로 구성됐다.
미션 투어는 여행객들이 직접 코스와 일정을 기획하고 체험을 실행하는 것으로 한강 상류지역의 4개 도시를 넘나들며 중부내륙권역의 풍부한 문화, 역사를 돌아보는 힐링 여행이다.
여행을 꿈꾸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단체 80팀, 3~9인 여행팀 120팀을 선정해 미션 워크북을 발송하고 미션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기간은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여행객에 한한다.
시 관계자는 "가족 단위, 동아리 단위로 직접 체험해도 좋고 모처럼의 기회를 타지의 지인들에게 알려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일도 좋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우리 지역과 주변을 돌아보는 소중한 체험여행으로 활동해도 좋을 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