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안전한 인삼 유통을 위한 '생산실명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충남도는 16일 금산수삼센터에서 고려인삼의 안전성 관리 대책과 유통 활성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도와 금산군 공무원, 인삼 생산농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에선 안전한 인삼 생산과 유통 활성화·정착을 위해선 생산자ㅡ 유통 종사자, 제조기업의 협력과 유통시장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을 이뤘다.
특히 유통시장에 들어오는 인삼에 대해 도매시장에서 우선 안전성 검사를 벌이고 실명 확인 뒤 거래하도록 하는 유통 정책(생산실명제) 도입 필요성이 나왔다.
더불어 인삼 생산자와 유통인도 안전한 인삼 생산과 유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도는 고려인삼의 명품·세계화를 위해 안전성 관리에 집중, 위상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