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글로벌 게임시장 개척을 향한 전초기지 ‘충북글로벌게임센터’가 메타넷엠씨씨와 손을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북도청, 청주시청이 지원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6일 메타넷엠씨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 게임 산업의 인프라 구축 및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을 더하기 위한 것이다.
메타넷엠씨씨는 앞으로 충북의 게임 인프라 활성화와 전문 인력 육성, 기업 컨설팅과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메타넷엠씨씨는 게임회사의 CS, 운영, QA 등 여러 분야에 있어 산업 전문성과 경험, 기술 역량을 갖춘 전문 기업으로 현재 전국 30개 센터에 80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활동 중이다.
신규게임 개발 및 우수 게임기업 창출과 육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정식 개소한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차 년도에 유치한 입주기업 10개사와 함께 지역 맞춤형 게임 콘텐츠 및 지역 IP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충북게임아카데미 등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시설 확충 공사가 완료되면 최대 18개의 기업을 유치해 충북 토종 게임 산업 기반이 더욱 견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