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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의원, "대전시의 스타트업파크 탈락은 국가균형발전 역행"

박영선 중기부 장관,“예산당국과 프로젝트 살릴 방법 논의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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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7 13:05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박범계 의원.(사진=충청신문DB)
박범계 의원.(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서구을)은 지난 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공모방식으로 추진된 스타트업 파크 선정결과, 인천시가 선정되고 대전시가 아깝게 탈락된 평가결과에 대해, “평가항목에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평가항목이 없었다”며, 이번 스타트업 파크 선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같은 혁신창업 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공모방식(국비 120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해 전국 14개 시·도가 응모했으며 대전시는 1,2차 평가를 통과했으나 최종평가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박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이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하면, 지방은 이겨낼 재간이 없다”며 “이번에 인천시가 1200억원에 가까운 건물을 현물출자 했는데, 대전시는 그런 건물조차 없으며, 스타트업 파크는 혁신성장의 전초기지인 동시에 국가 균형발전과 같이 가지 않으면 지방을 더욱 고사시킬 수 있다.”며 현 정부의 국정철학인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한 곳을 하는 것이고, 내년도에 이번에 탈락한 지역에 대해서 예산당국과 좀 더 논의를 한 다음 이 아까운 프로젝트를 다시 살릴 방법은 없는지 논의를 해 보겠다”고 답변해 대전시의 추가 선정 가능성을 남겨두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아깝게 탈락한 시·도의 경우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사업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이번 공모심사 결과 순위 등을 바탕으로 제2, 제3의 스타트업 파크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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