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인)는 지난 17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을 방문,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서는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친 대학찰옥수수를 비롯해 감자, 곤드레나물 등 우수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장암동 주민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장연면은 오는 20일과 22일, 24일에도 각각 인천시 신흥동, 서울시 도림동, 서울시 송중동을 차례로 방문, 직거래를 통해 2000여 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심재화 면장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농가소득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자매결연지 간 우애와 신뢰를 바탕으로 청결고추, 절임배추 등 괴산의 우수 농산물 직거래를 보다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