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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노후 주택 정비로 환경 개선·도시민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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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8 14:45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지난해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한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대상을 받은 증평 죽리마을에 경축 현수막이 게시돼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지난해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 주관한 농촌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전국 대상을 받은 증평 죽리마을에 경축 현수막이 게시돼있다. (사진=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노후화된 주택 정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치에 활용하고 있다.

군은 노후화되고 1년 이상 방치된 빈집 철거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동당 최대 450만원으로, 올해 10개의 빈집을 철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1개소도 철거를 앞두고 있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6동의 빈집을 철거하며 도시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효과도 있어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농촌 빈집은 도시민 유치에도 활용된다.

군은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 희망자가 일정 기간 영농기술을 배우고 농촌체험 후 정착 할 수 있도록 귀농인의 집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귀농인의 집 소유권은 기존소유자에게 있으며 마을에서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귀농 희망자는 보증금 300만원 월세 15~20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12개월까지 거주할 수 있다.

현재 4개의 귀농인 집이 증평읍 죽리마을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도 이곳에 1개 집을 추가로 조성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도 주거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사업은 농어촌지역 주택(전체면적 150㎡ 이하)의 신축 및 부분개량에 따르는 비용을 2%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로 최대 2억원 까지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최대 280만원의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2010년 시작 이후 총 47명이 혜택을 봤다.

군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 철거를 통해 미관을 개선하고 유해환경을 제거해 안전한 농촌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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