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진행했다.

실질적 성 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공무원들의 성인지 관점 형성 및 제도 공감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교육은 성인지정책연구소 ‘모든’ 조혜경 대표가 강사로 나서 성인지 감수성 역량 강화와 성별영향평가 방법 등을 사례로 설명하며 이해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성인지적 관점을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이 자신들이 지닌 생물학적·사회문화적 경험의 차이로 인해 서로 다른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며 “양성 평등한 사회가 실현되도록 계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는 각종 법령과 사업 및 계획 등이 실제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의 원인이 되는지를 평가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제도적 장치다.

군은 공직자 성인지력 향상을 위해 매년 1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