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 결과의 주요사항을 토론 참석자들에게 안내하고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열린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창의융합교육은 준비되어 있는가?'를 주제로 중·고등학교 학부모 17명, 교원 4명, 총 21명이 참여해 대전시교육청의 창의융합인재교육에 대해 토론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시설 확충과 전문교사 양성 등 교육인프라 구축 및 관련 예산확보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메이커교육센터 및 국외과학 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 등 교육청 특색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다양한 활용 및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제3회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에서 나온 제안 23건을 수렴해 이 중 15건은 관련 사업에 이미 반영중이고, 6건에 대해서는 검토를 거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직원, 학부모 여러분의 창의융합인재 교육에 대한 기대와 제안을 정책에 소중히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교육정책으로 대전교육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