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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참여예산 사업선정을 위한 동 주민총회 개최

22일 신성동 시작…내달 8일까지 11개 동 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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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18 16:41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지난해 9월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에서 주민이 제안사업을 발표하는 모습.(사진=유성구 제공)
지난해 9월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에서 주민이 제안사업을 발표하는 모습.(사진=유성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내년에 추진할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하는 동 주민총회가 오는 22일 신성동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11개 동을 순회하며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동 주민총회는 올해 초 조직된 주민자치회(3개 동) 및 지역회의(8개 동)가 주축이 된 새로운 형식의 주민자치 최종 의사결정기구로써, 제안사업에 대한 숙의 과정을 통해 최종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동 주민총회에 제안된 사업은 총 79건으로 9억 9000여만원 규모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인터넷 사전투표 결과를 30% 반영하고, 주민총회에서 현장투표 결과 70%를 합산해 우선순위를 결정, 최종 사업내용 및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2011년 2억 8000만원 규모 공모사업으로 처음 시행됐다. 작년에는 3억 3000만원을 편성, 동별 3000만원의 마을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6억 6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해 동별 6000만원의 마을사업을 주민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천2동·노은2동·신성동·전민동·구즉동 등 5개동은 지난 4월 시에서 주관하는 지역회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로 2000만원을 지원받아 동별 8000만원의 마을사업을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정용래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대표적 직접민주주의 제도”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마을이 중심 되는 자치분권 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주민총회 일정은 ▲7월 22일 신성동 ▲23일 전민동 ▲24일 노은2동과 노은3동 ▲25일 관평동과 원신흥동 ▲26일 노은1동 ▲8월 5일 진잠동 ▲6일 온천2동과 온천1동 ▲8일 구즉동 순으로 이어진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사전에 거주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주민총회 개최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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