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안정적인 동·하절기 혈액 수급 확보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방학을 맞이해 혈액수급이 어려워지는 7~8월에 지역의 자발적인 시민헌혈 참여 운동은 혈액 수급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근 들어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등록헌혈자 모집 확대, 중장년층 헌혈자 확보를 위한 각종 이벤트, 초회 헌혈자 증대, 헌혈자 픽업 서비스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각종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식 전환과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을 고려할 때, 자발적 시민헌혈은 새로운 모델을 만든 논산시민헌혈행사는 헌혈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논산 시민헌혈은 2010년 3월 시작하여, 논산시로타리클럽, 논산시남부시장상인회, 논산시배드민턴협의회 등 다수의 봉사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규모를 늘렸다.
또한, 2015년 1월 13일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하절기에 헌혈에 참여하겠다는 헌혈약정을 체결했고, 동·하절기마다 매년 2번의 시민헌혈을 개최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논산 헌혈의 집 설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처럼 논산시는 5개의 주요 봉사단체가 자발적인 헌혈문화를 조성해 오고 있으며, 사회단체 및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은 동하절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준비되고 실시되어 중장년층 헌혈문화 확산에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