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가 백운 화당 2지구와 영천 1지구 지적 재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2번지 일원 930필지와 영천동 999-2번지 일원 214필지에 대한 현황측량 및 임시 경계를 설정했다.
이곳은 오는 10월까지 약 100일간에 걸쳐 설정된 경계를 근거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입회하에 지상 표시 및 경계조정 작업을 펼치게 된다.
특히 경계조정은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 현실경계를 우선해 설정하고 지상 구조물이 없는 경우 사회적 타당성 및 권리면적을 반영해 인접 소유자 간 합의에 의한 경계조정도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지적 재조사를 위해 지난 17일과 19일 화당리와 영천동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사업지구 중영천 1 지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협업 추진으로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효율적인 경계설정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인접 소유자 간 합의를 각별히 당부한다"면서 "경계변경에 따른 면적 변경 시 조정금 납부·지급 사유가 발생하는 만큼 재산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적 재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043-641-5892~4)나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043-642-455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