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계룡] 김용배 기자 = 계룡시는 제8기 청소년자율방범대가 지난 19일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자율방범대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모집해 안전관련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원 50여명이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갖고, 야간활동에 따른 주의사항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요령 등을 교육했다.

방범대원들은 주1회 이상, 오후8시부터 10시까지 계룡시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공원, 학교주변 및 우범지역을 순찰, 지도단속하고 또래 학생들의 탈선, 위험행위 방지 및 귀가시간 준수 등을 위한 계도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방범대는 오는 방학기간동안 활동할 예정으로 활동이 끝난 뒤에는 자원봉사 시간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활동우수자에게는 표창도 할 계획이다.

임경현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체험하기 위해 참여한 학생들이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 학생들이 올바른 청소년 문화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