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천] 신준섭 기자 = 서천군에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귀농·귀촌인 농촌형 일자리 발굴 창업 교육, 생활용품반'이 참여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천연 생활용품반은 서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24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26일까지 5주간 10회 과정으로 서천군의 대표 특산품인 동백, 모시, 소곡주 등을 활용해 천연 화장품, 천연 세제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기에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생활 추구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18년 서천군 주민 기업으로 선정된 뜰엔향기 협돌조합 최선화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기존 천연 제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공한 창업 노하우를 직접 듣고 체험하여 귀농·귀촌인들의 창업 설계 길잡이와 아이디어 발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수강 중인 한 교육생은 "동백 바디클렌저, 모시 한방샴푸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하여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제품을 만들어보니 창업이 더욱더 가깝게 느껴져 큰 용기를 얻게 되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귀농·귀촌인 농촌형 일자리 발굴 창업 교육' 은 농촌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3월 목공반, 4월 보존 생화반 교육에 이어 현재 천연 생활용품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에 있어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1-950-66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