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진천] 김정기 기자 = 진천군이 지난 19일 충북혁신도시 두레봉 공원에서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를 열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콘서트는 송기섭 군수, 이재영 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9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달 30일 개막하는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을 기원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프렌즈 밴드, 걸그룹 세컨드, 강대원, 김미영, 김흥용 등 많은 가수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유네스코 ICM 무예 시범단을 초청해 태권도 시범을 비롯한 역동적인 무예 퍼포먼스를 선보여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전야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장 주변에는 10여 동의 프리마켓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으며 푸드트럭도 들어서 먹거리가 풍성했다.

또, 생맥주 20만cc가 무료로 제공돼 콘서트의 흥을 돋웠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콘서트가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 주민들을 위한 작은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충북도에서 개최하는 세계 유일의 국제 무예 행사인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 개최를 위한 SNS 응원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해 160만 충북 도민을 향한 지속적인 대회 홍보 의지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