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남교육청이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본격화한다.
교육청은 최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학교 교직원과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설명회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명회에선 학교 공간 혁신 정책 이해를 높이기 위한 추진 방향, 학교 교육 과정 적용 사례, 공간 혁신 촉진자 사례 발표 등이 이뤄졌다.
사업은 미래 교육에 대응하는 공간 재구조화, 학생·교사 등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학교 공간 설계를 통해 학교 구성원이 행복하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올해 56억원을 들인 뒤 2020년 520억 원, 2021년 600억원을 투자하는 등 규모를 확대한다.
신익현 부교육감은 "공간 혁신 사업은 사용자의 주도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과정"이라며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인 학교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