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제13회 한농연·한여농 중부 4군 한마음대회가 22일 증평읍 송산리에 있는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힘 모아! 뜻 모아! 열정으로 뭉친 중부 4군!’ 주제로 회원들의 화합과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한농연·한여농 중부 4군이 주최하고 한농연·한여농 증평군 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증평군과 농협증평군지부, 증평농협이 후원했다.
행사는 홍성열 군수와 장천배 군의회 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김영배 음성부군수, 경대수, 박덕흠 국회의원, 연종석 도의원, 서원복 한농연 충북연합회장, 최덕순 한여농 충북연합회장, 중부 4군 각 연합회장과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상호 격려하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증평군 연합회 연성호 수석부회장이 사회자로 나서 개회식을 진행했다.
이어 점심 후 2인 3각, 제기차기, 군 대항 체육대회를 통해 단합과 결속력을 도모했으며 시상 등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홍성열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행복 최고! 안전최고! 살기 좋은 증평’을 찾아주신 중부 4군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뜻깊은 행사를 우리 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FTA에 따른 농산물 개방 등 급격한 환경변화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21세기 선진농업을 선도하고 계시는 여러분의 값진 땀과 노력이 있는 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행사는 농업농촌이 직면한 난관을 뚫고 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며 “상호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농연 중부 4군 회장단은 ▲증평군 연합회 곽준영 회장 ▲진천군 연합회 윤상호 회장 ▲괴산군 연합회 김종화 회장 ▲음성군 연합회 한창수 회장이며, ▲증평군 연합회 김성림 회장 ▲진천군 연합회 김성희 회장 ▲괴산군 연합회 김미자 회장 ▲음성군 연합회 김미수 회장이 한여농 중부 4군 회장단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