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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공원 난개발 우려…청주시, 3만7000㎡ 도시계획 해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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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2 17:30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민간개발사업을 두고 주민 반발을 사고 있는 청주 구룡공원 일부 토지의 도시계획시설 해제가 논의될 예정이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될 경우 토지주들이 개발 등을 할 수 있어 청주시가 추진 중인 민간개발 사업이나 토지 매입 등에 난항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난개발 등도 우려된다.

청주시는 서원구 성화동 일대 3만7704㎡를 근린공원시설에서 제외해 구룡공원을 128만9369㎡에서 125만1665㎡로 줄이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공고했다.

이번 공람은 토지주들의 도시계획시설 해제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해당 토지는 대규모 민간개발에 차질이 빚어진 구룡공원 2구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룡2구역은 지난달 26일 시의 민간개발 사업자 공모에 응모업체가 없었다.

시는 다음 달 6일까지 주민 공람을 거친 뒤 시의회 의견을 듣고, 9월께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도시계획시설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룡공원은 주민들의 요구가 없어도 내년 7월 도시공원에서 자동 해제되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이라며 “서둘러 재산권을 행사하려는 주민들이 도시계획시설 해제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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