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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첨단하수처리장 모범사례로 꼽히는 용인시 '수지레스피아' 방문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지역발전·환경개선 효자시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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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3 15:2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하수처리장 이전을 추진 중인 대전시가 23일 첨단하수처리장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용인시 수지레스피아(하수처리장)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
대전하수처리장 이전을 추진 중인 대전시가 23일 첨단하수처리장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용인시 수지레스피아(하수처리장)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유성구 금고동으로 하수처리장 이전을 추진 중인 시가 23일 첨단하수처리장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용인시 수지레스피아(하수처리장)를 방문했다.

숙원사업인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지난달 27일 KDI 적격성조사를 통과한 것에 발맞춰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과 함께 용인시 수지레스피아(하수처리장)를 찾은 것.

이번 현장방문은 본격적인 하수처리장 이전 및 조성사업에 앞서 기본 추진방향을 정립하고 다양한 정보 수집을 통해 하수처리장과 인근 주민과의 상생방안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하수처리장은 체육·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 조성으로 쾌적한 생활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첨단공법으로 악취발생 해소는 물론 깨끗한 물환경 조성을 위한 필수 환경기초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지레스피아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2동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하수처리장이다.

상부는 축구장과 테니장 등 체육시설과 전망대(106m), 포은아트홀,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인접한 곳에는 백화점·대형마트·국제학교·전철역이 위치해 도심 속 공원 및 생활체육공간으로 주민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직원들은 체육·문화시설, 지하 하수처리시설 등을 꼼꼼히 살폈다. 주민편익시설 조성에 따른 지역 주민과의 상생방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토론했다.

손철웅 환경녹지국장은 "첨단하수처리장은 혐오·기피시설이 아닌 인근 지역발전과 환경개선을 촉진하는 효자시설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 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국내외 우수시설 견학과 설명회를 통해 이해와 공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안정적 하수처리 체계 구축은 물론 악취 문제의 근본적 해소,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 등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대전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과 관련 시의회 동의, 민간투자사업심의(기획재정부),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 체결 등 후속절차를 계획대로 진행해 2021년 착공,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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