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일본 경제보복조치 규탄 성명 발표에 동참했다.
이날 규탄 성명 발표는 최근 일본의 수출 규체 조치가 한·일 양국 기초지방정부간 우호적인 공조 노력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임을 확인하고 일본이 국제사회 일원으로 책임 있는 행동과 역할을 다할 것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명서 주요 내용은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아베 정부의 책임 천명, 강제징용 피해배상에 관한 대한민국 사법부 판결 존중 및 일본의 사과 촉구, 수출규제 철회 시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공무 일본방문 중단, 정부와 정치권의 단호한 대처 및 초당적 협력 촉구 등이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지역의 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의 확대 등을 위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한범덕 청주시장은 충북협의회장이자 협의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