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3일 고양시에서 개최된 '2019 제13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234개 기초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지난 4월부터 전문심사위원회의 공적서 서류심사, 리서치 전문기관의 공무원만족도조사 결과를 종합해 지난 4일 최종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선정했다.
서구의회는 의회운영, 의정성과, 의정혁신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8대 서구의회 개원 후 첫 임시회를 본회의장이 아닌 배재대에서 개회해 찾아가는 현장의회를 추진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타지방의회와 차별화한 점, 사업현장 확인 등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의 의견 수렴 및 현안사업에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회의실 주민 개방, 의장 의전차량 소형전기차 교체, 건의안 발의, 의원·직원 역량강화 교육·연수, 행정사무감사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구의회는 설명했다.
김창관 의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과 변화·혁신을 바탕으로 구민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의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