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15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개막식, 상영작, 음악프로그램 등 티켓 온라인 예매가 25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는 온라인 예매는 오는 8월 12일까지 24시간 가능하다.

오는 8월 8일 청풍호반 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 티켓은 1만 원이다.

하지만 제천시민을 포함한 충북 도민은 개막식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선착순으로 1인 2매의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어 9~10일, 12일 청풍호반무대와 동명로 77 무대(동명초등학교 옛터)에서 각각 열리는 '원 썸머 나잇' 티켓은 온라인 예매의 경우 할인돼 2만 9000원(현장 예매 가격 3만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제천 롤라장에서 개최되는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 '쿨 나이트'는 1만 4000원이다.

이 외에도 메가박스 제천과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상영되는 일반 상영작은 온라인 및 현장 예매 모두 한 편당 7000원, JIMFF 라이브 뮤직 토크는 1만 4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구) 동명초 부지에서 열릴 폐막식은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폐막작으로는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부문)' 섹션에서 '롯데 어워드'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개막을 이틀 앞두고 일반 상영작 12회 차 온라인 티켓이 매진됐다"며 "올해도 온라인을 통한 티켓 예매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은 현장 판매분이 조기 매진될 수 있는 만큼 온라인 예매를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의 대표적 음악영화제로 자리매김한 제15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편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