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하반기 조직개편과 인사에 따라 사무실을 재배치한다. 비좁은 사무공간으로 인해 일부 신설되는 본부 등이 불가피하게 민간 건물을 임차해 사용하게 된다.
시는 1국, 1본부, 4과를 신설하고 정원을 100명 증원함에 따라 본청 사무공간을 재배치하고 일부 부서를 외부 민간건물을 임차해 입주하기로 했다.
신설 도시성장본부와 건설교통국은 나성동 SM타워(정부2청사로 10) 6~8층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했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이사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허브Ⅲ(호려울로 19)에 있던 참여공동체과와 아동청소년과는 본청으로 이전한다. 대신 조치원에 있던 산림공원과가 이곳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환경녹지국 4개 부서가 위치하게 된다.
신설되는 문화체육관광국은 본청 6층에, 세원관리과는 본청 4층에 배치할 예정이다. 23일부터 부서별로 사무실 이전을 진행해 29일까지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는 사무실 재배치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시정소식지, 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읍면동에 안내 포스터 및 브로슈어를 제작·배포하는 등 안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