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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LG화학 청주 투자 이상 없을 것”

기업의 대규모 투자 유치 위해 조례 개정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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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7.25 17:12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LG화학의 청주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이 25일 경북도·구미시와 구미형 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가운데 충북도는 “LG화학의 청주 투자는 이상 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LG화학은 이날‘상생형 구미 일자리’를 발표하면서 충북에 지속 투자할 것이며 늦어도 2021년까지 투자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전했왔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이차전지분야 생산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LG화학 전지사업본부의 매출은 지난에 연간 6조5000억원에서 2024년 31조6000억원까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자동차 전지 시장 규모는 올해 116GWh에서 2025년 569GWh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LG화학은 청주 지역 잔여 부지 투자뿐만 아니라 향후 추가 투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이 청주에 정상 투자할 것임을 알리면서 충북도는 LG화학의 청주 투자가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화답했다.

또 기업의 대규모 투자 시 파격적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으로 ‘충북도 기업 및 투자 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업 투자액의 최대 10% 보조금 지원과 임차료 지원, 입지지원, 고용보조금, 교육훈련 보조금 지원과 기업의 일자리창출 규모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 등이다.

또 연구원 고용 시 1인 월 200만원을 지원하고 3000억 이상, 500명 이상 고용 등 대규모 투자기업에 대해서는 부지 지원을 파격적으로 제공하는 등 기업의 투자를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는 다음 달 14일까지 도민들에게 입법예고하고 제375회 임시회에 상정해 9월중 공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조례 개정으로 LG화학의 향후 추가 투자시 청주 지역에 산단 조성뿐만 아니라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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