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한남대 기계공학과 학생들이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26일 한남대는 기계공학과 동아리 다이나믹스팀 학생들이 2019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서 종합 5위와 차량외형상(Appeara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이나믹스팀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HNU-5는 평가요소인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구조적 안전성, 내구성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최근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나흘간 개최된 이 대회는 2001년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열리고 있으며 대회 결과는 SA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
팀장인 박건 학생은 "지난겨울부터 차량의 구조 안전성 확보 및 차체 경량화를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밤을 새워가며 함께 팀원들과 준비해왔다"며 "팀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한편 다이나믹스팀은 2017년 같은 대회에서 종합 3위를 거뒀으며 2018년에는 한국자동차학회가 주최하는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오프로드 부문 동상에 입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