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아파트시장, 매매 ‘날고’ 전세 ‘뛰고’

전 지역 동반 오름세.. 충남 전셋값도 상승 지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7.26 16:58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22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2% 올랐고, 전세가격은 0.14% 크게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22일 기준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2% 올랐고, 전세가격은 0.14% 크게 상승했다.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유성구를 비롯해 전 구가 상승세를 보이며, 매매가격은 10주 연속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4월 중순 이후 14주 연속 오름세다.

전세가격은 이사수요가 많은 대전과 전세선호현상이 확산 중인 충남이 상승률 전국 1,2위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2% 올랐고, 전세가격은 0.14% 크게 상승했다.

구별로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대전지역 전 구가 상승세를 보였다.

유성구(0.52%)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전민․관평동 등 구 외곽 단지중심으로 올랐다.

서구(0.42%)는 정비사업 진행중인 탄방1구역 인근과 둔산동 학군 위주로, 중구(0.20%)는 대흥동 등 입지여건 양호한 단지에서 수요증가하며 상승했다.

또 '신흥 SK VIEW' 분양을 하는 동구(0.02%)와 약세를 보이던 대덕구(0.03%)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전세가격 역시 전주대비 0.14% 큰 폭 상승했다.

유성구(0.31%)는 테크노밸리 인근 대단지에서, 중구(0.07%)와 동구(0.14%)는 신축 또는 양호한 주거환경 등으로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올랐다.

서구(0.09%)와 대덕구(0.01%)도 상승하며 전 지역이 오름세를 보였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06% 하락,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행복도시 내 새롬․소담동 등에서 매수심리 위축으로 하락세 지속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7월 말~8월 초)에 따른 수요증가로 하락폭은 줄었다.

전세가격은 0.14% 하락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전으로 단기 수요 이슈가 존재하나, 전반적인 신규아파트 공급 누적 영향으로 하락폭은 확대됐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1% 하락했다. 신규 입주물량 증가 등 영향으로 논산시(0.20%), 홍성군(0.05%)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0.06% 상승, 전국 시도 중 대전에 이어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선호현상이 확산되며 논산시(0.23%), 천안시(0.09%), 아산시(0.06%)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격(-0.20%)과 전세가격(-0.08%)이 동반 하락했다.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에 신규 입주물량 누적과 매물 적체 등으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개발호재와 비규제지역 등 영향으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 구에 걸쳐 상승하는 등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전세가격도 유성구를 비롯한 전 지역에서 오름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